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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한국무용‘연꽃잎’ 우리춤으로 떠나는 몸짓여행 얼~씨구!

백승현 기자 | 기사입력 2021/05/24 [22:49]

퓨전한국무용‘연꽃잎’ 우리춤으로 떠나는 몸짓여행 얼~씨구!

백승현 기자 | 입력 : 2021/05/24 [22:49]

 

 

한국무용의 전통과 창작의 맥을 이어가는 엄선민 소울무용단의 퓨전한국무용 ‘연꽃잎’이 5월 29일(토) 오후 2시에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퓨전한국무용‘연꽃잎’은 우리 전통무용을 재해석해 전통춤의 호흡과 창작춤의 세련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재즈무용이 어우러져 감각적인 색채를 보여준다.

 

이번 공연은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향발이라는 작은 제금을 양손에 마주 들고 치면서 추는 ‘신향발무’, 화려한 부채를 들고 아름다운 모양을 구사하는 ‘부채춤’, 농악에서 예술적인 춤으로 발전된 ‘진도북춤’, 장고를 어깨에 비스듬이 둘러메고 추는 ‘장고춤’ 꽃이 그려진 작은 부채를 가지고 전립(옛 모자)를 쓰고 추는 ‘화선무’, 판소리 춘향가의 사랑가를 전통무용으로 해석한 ‘연정’, 재즈음악과 한국의 춤사위가 감각적인 색채로 입혀진 ‘Over the moon! 얼쑤!’ 등이다.

 

한국무용은 서양 무용에 비해 정적이고 신체의 노출을 금기시하면서도 우아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때로는 경쾌하면서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번 공연은 선조들의 풍치와 멋이 곁들어진 전통무용이 새롭게 재구성되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보여준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연꽃잎처럼 피어나는 무용단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보고 관객 여러분의 마음에도 예술이라는 한 떨기 꽃이 피어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사전예매가 필수이며, 예매는 5월 26일(수) 9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밴드를 참고하면 된다.

 

백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