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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2020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발표

‘청년 7조례’ 제정한 경상남도의회 대상 수상

김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12/20 [22:41]

행정안전부, 2020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발표

‘청년 7조례’ 제정한 경상남도의회 대상 수상

김영철 기자 | 입력 : 2020/12/20 [22:41]

 「청년 7조례」를 제정한 경상남도의회가 올해 가장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지방의회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2월 17일(목)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2020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올 한해 지방의회 의정활동 중 우수한 10개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진대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주민생활 접점에서 생활정치를 실현하는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상황을 고려하여 시상식 없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우수사례 발표자만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하여 그 외 지방의회의원, 관계 공무원 200여 명 등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등 참여인원도 최소화했다.

 

2020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선정은 지역경제, 사회‧복지‧환경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받은 결과 35개 지방의회에서 50개의 사례(광역 28개, 기초 22개)를 제출했다.

 

경진대회 본선에는 민간위원이 포함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를 통해 결정된 28건 중 상위 10개의 사례가 진출했다.
     ※ 출품(50건) → 서면심사(28건) → 경진대회(10건) → 시상(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3, 장려상 4)

 

향후 행정안전부는 우수사례 28건을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에 게재해 지방의원, 관계 공무원들이 벤치마킹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의 대상의 영예는 「청년 7조례」를 제정한 경상남도의회에 돌아갔다.

 

경상남도의회는 젊은 지방의회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창업, 주거, 프리랜서 등 청년과 관련된 7개 조례를 제정하여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서울특별시의회와 광주광역시의회를 포함하여 총 10개 지방의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표적으로 서울특별시의회는 시민제보를 통해 생활밀착형 행정사무감사를 충실히 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의회는 전국 최초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소외된 은둔형 외톨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인간답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주민의 신뢰받는 대표기관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변화되는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