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과목은 ‘수포자’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학습 편차가 심해 원격 수업으로 진행할 경우, 즉각적인 피드백이 어려워 학습부진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잃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이번 연수는 교원의 수학 학습상담 역량을 강화하여 수학 학습 불안과 자신감 부족으로 학습 부진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유튜브와 도서를 활용한 온라인 실시간 연수와 강의와 실습으로 이루어진 집합연수로 구성되었다.
유튜브와 도서를 활용한 연수를 수강하는 교원 중 학교 현장에 재직 중인 초ㆍ중ㆍ고등학교 수학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집합연수는 9월 28일(월)부터 10월 13일(화)까지 1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 기간의 연수는 수학클리닉의 이해를 위한 강의 수강 후 연수생이 수학클리닉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주 간 상담 실습을 한다는 점이 특색이다. 이후 실습 내용을 다른 연수생과 공유하고 강사의 피드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김승한 원장은 “이번 ‘수학클리닉 학습상담 직무연수’가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 실천 역량을 기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를 기획하여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순 기자 <저작권자 ⓒ 전국경찰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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