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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북지구대, “작은 마음이라도 보태고 싶어요”마스크와 함께 온 따뜻한 마음

고명식 기자 | 기사입력 2020/03/27 [21:14]

대구강북지구대, “작은 마음이라도 보태고 싶어요”마스크와 함께 온 따뜻한 마음

고명식 기자 | 입력 : 2020/03/27 [21:14]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내고 있는 가운데, 대구강북경찰서에 주민들의 기부가 이어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3월 25일 강북지구대에 30대 여성이 방문, “딸이 경찰관을 너무 좋아하는데 TV에서 경찰관들이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경찰아저씨가 안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마스크 10개와 소독제 2ℓ를 건넸다.


 ❍ 다음날인 3월 26일 동천지구대에는 20대 남성이 마스크 32개, 사탕·초콜릿, 손글씨가 적힌 쪽지(끝까지 파이팅합시다. 순찰하시면서 쓰세요.)가 담긴 가방을 두고 사라졌다.


 ❍ 강북·동천지구대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지역 취약계층에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당일 국우·동천 주민센터에 기부 받은 물품을 전달했다.  


 ❍ 대구강북경찰서장(총경 박만우)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 준 아이와 큰 발걸음을 해 준 주민께 감사드린다. 주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는 강북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아이의 마음을 전한 부모에게 아이의 이름이 새겨진 포돌이·포순이 인형을 선물했다.

 

고명식 기자